
1. 약물의 정의
약물이란 생체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물질로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인간에게 부여되는, 구조가 알려진 화학물질이다.
2. 부작용의 종류
모든 약물은 여러 가지 작용을 갖는다. 우리가 치료목적으로 사용하는 작용은 주작용이라고 하며 치료목적 이외의 작용을 부작용이라고 한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유해 반응을 의약품이 일반 약용량으로 사용되었을 때 인간에게 발생하는 모든 유해하고 의도하지 않은 반응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렇게 유해 반응과 부작용은 다른 개념이지만, 약의 부작용은 유해한 경우가 많으므로, 통상적으로 유해 반응과 부작용을 혼동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치료할 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경우 졸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경우 졸림이 부작용이 되지만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면 졸림이 주작용이 된다.
연장 효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약물의 치료 효과의 연장으로 생기는 독작용은 용량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그러므로 최대효과를 나타내는 용량보다 적은 양을 투여해야 한다. 약물 효과를 과도하게 증가시키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것은 약물의 고유 반응이며, 연장 효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과 수용체의 결합을 길항하는 선택적 길항제를 사용한다.
유전적 이상 특이체질이란 극소수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비정상적 악물 반응으로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반응이다. 약물의 약리작용에 근거하여 설명하기 어려운 약물 부작용으로서 감수성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반응이 더 크게 나타나지만, 사람에게서는 나타나지 않는 반응이다. 반응의 형태는 약물 과민성반응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약물 면역반응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약물 자체 또는 대사산물이 관여하지만, 기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약물 알레르기는 약물의 다른 유해 작용과 몇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첫째, 반응의 강도가 용량과 무관하게 나타나며 둘째, 이전에 약물에 노출된 경험이 필수적이고 셋째. 약물 고유의 반응이라기보다 면역반응의 결과로 나타난다. 약물 알레르기는 약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약물에 대해서 소수의 사람에게서 나타나며 한 번 사용한 약물이 항원이 되어 다음에 같은 약물을 사용하면 항원항체반응이 일어나 생체에 대해 불리하게 작용하는 면역반응이다. 치과에서 사용하는 약물 중에서 페니실린은 알레르기 유발 빈도가 비교적 높다. 알레르기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설문지를 통하여 환자의 병력을 조사하여 알레르기 유발 약물 유무와 종류를 확인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약물의 불필요한 투여를 자제하고 필요하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하며 주사 투여보다는 경구투여하면 알레르기의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다.
혈액장애 조혈모세포에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분화·증식·성숙하는 과정은 약물에 대한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장기와 기관에 비해 영향을 쉽게 받고 조혈 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조혈 장애에는 적혈구 장애, 백혈구 장애, 혈소판 장에, 이들 모두에 대한 장애가 있다.
간 장애와 신장 장애 경구투여된 약물의 대부분은 먼저 간으로 운반되므로 간은 약물에 의한 장애가 생기기 쉽다. 신장은 소변을 통해 약물을 배설하는 기관으로 대량의 약물에 노출되기 쉽다. 신장에서는 여과, 분비, 재흡수를 통해 약물이 농축되며 이때 신장은 약물에 의한 장애가 생기기 쉽다. 신장 장애가 발생하면 초기에는 혈뇨나 단백뇨 등의 소견, 오줌량이나 pH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 약물 투여는 신중해야 한다. 특히 임신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임신 초기에 기형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약물 투여는 발생기 배아의 기관형성에 영향을 주어 기형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유산을 하기도 한다. 또한 심한 기형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발육 지연 등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모체와 태아 사이에는 태아-태반 장벽이 존재하여 약물의 통과를 저해하지만, 일반적으로 지용성이나, 분자량이 적은 약물은 태반 장벽을 통과하기 쉬우므로 기형 유발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알코올이나 흡연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 알려진 임신 중 약물의 독성반응은 다음과 같다. (항암제, 코르티손, 쿠마린 항응고제, 디아제팜, 국소마취제, 엘에스디, 아편 유사 진통제, 요오드화칼륨, 퀴닌, 성호르몬,스트렙토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탈리도마이드, 티아자이드 이뇨제)
치과 영역에서 약물의 부작용 전신 투여한 약물 중에 구강 내 부작용을 초래하는 약물도 있다. 약물 부작용으로 잇몸이 증식하거나 타액 분비가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 미각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거나 구내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입술의 감각 이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치아를 착색시키거나 변색시키는 약물도 있다. 예를 들면, 간질 치료제인 페니토인은 잇몸증식을 일으키고 항균제의 일종인 테트라싸이클린을 치아 형성기에 투여하면 영구적인 치아착색을 유발한다.
부작용의 최소화를 위한 고려사항
약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약물의 용량을 주의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다른 약물과 함께 투여하거나 전신질환을 가진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노인의 경우 대사와 배설 기능이 젊은이와 비교하면 감소하여 약물의 투여 시 약물을 과량 투여한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배설이 늦어져 약물을 연용 하는 경우 약물의 농도가 높아져 독작용을 나타내기 쉽다. 또한 약물을 병용하는 경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 장기간에 걸쳐 약을 투여하면 부작용의 가능성이 커지므로 불필요하게 오랫동안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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